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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lezyne 휴대용 펌프 구매 및 간략 사용
2014-07-03 18:39:40
운영자 <boxter> 조회수 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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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zyne 휴대용 펌프 구매 및 간략 사용

 

위 사진은 게이지가 없는 모델임.
 
트라이크가 로드용 부품을 많이 사용한다지만 MTB 장비들과 대부분 호환될 것이라 짐작했기에 장비교환이 비교적 무난할 것으로 짐작했다. 그러나 초반 부터 어긋나기 시작했는데…  다름아닌 펌프가 그것이다. 
 
스텐드 펌프 / 휴대용 펌프 / 샥 펌프 를 보유하고 있었기에 펌프에 대해선 사실 크게 걱정하지 않았으나 MTB와 공기압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대략 난감하여 펌프를 수소문 하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MTB용 펌프를 사용한 후에 바로 구매욕구가 폭발했는데, 안해보신분 계시면 한 번 해보시라 당장 구매하게 될것이니………
 
 
펌프의 왕좌 스탠딩 펌프
 
다년간 펌핑생활(?) 을 해봤’다면 펌프의 갑 of 갑 은 당연히 스텐드 펌프이다. 이번에 구매할 고압용 펌프 역시 스텐드 펌프를 생각하고 매장을 찾았으나 안타깝게도 오토바이 백에 수납이 어려워 휴대용으로 대치하고 말았다. (오토바이로 집에와야 하므로 백에 들어가야 함.)
 
이번 여름에 여행을 계획중인걸 생각해보면 사실 스텐드보단 휴대용이 더 급했지만 휴대용 펌프의 고역같은 노동을 떠올렸을 때 몸은 스텐드 펌프를 원했던것 같다. 그러나 여차저차 이유로 휴대용 펌프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가능한 부피보단 기능에 중점을 둔 선택을 하려했는데…………
 
휴대성에 더 집중한 노즐이 없는 핸드펌프
 
이번 펌프 구매로 알게된 브랜드인 [Lwzyne] 은 이바닦에서 소위 “명품” 으로 통하는 브랜드였다. MTB 에 “크랭크 브라더스” 가 있다면 로드쪽엔 Lwzyne 가 있는셈이며 펌프를 포함해 다양한 용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역시 명품인지라 가격이 만만찮은게 단점이다. 하지만 유저들의 평은 상당히 안정되고 우호적인 평으로 일관되었으니 비싼만큼 품질값은 한다는 평가로 보면 되겠다. 
 
 
선택의 여려움이 금방 찾아왔다. 완전 휴대용과 어지간히 휴대도 할수있는 두가지 제품으로 좁혀졌고 짧은 고민 끝에 약간 부피가 있으나 펌핑이 그나마 편리한쪽으로 구매를 결정했다. 완전 휴대용은 부피가 작아 간편하지만 차체에 장착을 선호하지 않는지라 어차피 가방에 들어갈거면 좀 부피가 있어도 괜찮겠다 싶었고 컴팩트에 집중한 펌프는 펌핑시 요단강을 몇번이나 건너야 하는지 잘 알기에 선택을 피했던 것이다.
 
극한의 휴대성을 갖는 같은 회사의 다른 모델.  이 모델을 구매하려 했으나 고심 끝에 스탠드 형태의 휴대용 펌프를 선택함.
 
Lezvne Micro Floor Drive HPG 라는 풀네임을 가지고 있고 압력게이지가 없는 좀더 저렴한 모델이 있으나 난 게이지가 있는 모델을 구매했다. 손가락으로 타이어를 눌러만 봐도 압력을 알수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초반에 압력을 알 필요가 있겠다 싶어 선택했고 또 일반 자전거와 달리 삼륜은 양쪽으로 휠이 있어 공기압이 비교적 정확해야 안전을 보장받기에 게이지가 있는건 필수라 보여진다.
 
[팁]
‘슈레더’ 방식과 ‘프레스타’ 방식 모두를 지원하며 주입구 팁을 뒤집어 번갈아 용도에 맞게 사용하게 된다. 종전 펌프처럼 레버를 재끼면 입구가 좁아지면서 벨브를 고정하는 방식과 달리 나사를 이용해 체결되어 보다 견고히 붙어있다.
 
앞뒤로 뒤집어 "슈레더" 와 "프레스타" 방식을 혼용한다.
 
이는 샥펌프에서 먼저 접했던 방식으로 매우 신뢰도 높은 방식이고 이 상황에서 팁에있는 검정색 버튼을 눌러 공기를 빼내 압을 조절하는 기능도 함께 가지고 있다. (벨브에 물린 상태에서 공기를 빼야하는 경우는 로드에선 많지 않겠으나 에어샥 과 MTB는 노면상태에 따라 적정 공기압이 있기에 정확한 공기압을 맞추기 위해 벨브에 물려 게이지를 보면서 공기를 빼는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몇 개의 팁이 투명 봉다리에 담겨 따라오는데 아마도 튜브나 축구공 같은 곳에 사용하는 듯 보인다.
 
차체에 장착해도 크게 어색하진 않지만 개인적 취향이 아니기에 가방에 넣는 것을 더 선호한다. 그러나 꽤 먼 길을 가는 경우 아무래도 차체에 장착해 가방의 짐을 덜어내는 것도 필요할듯.
 
[노즐/스텝]
노즐의 길이가 무척이나 길다. 사실 휴대용 펌프가 사용이 불편한 이유는 결국 노즐이 있냐 없냐가 관건이겠다. 있으면 땅바닦에 대고 체중으로 펌핑을 할수 있고 아니면 튜브 구찌에 직접 대고 양쪽 팔힘만으로 펌핑을 해야하는데, 노즐이 없는 경우 온전히 팔힘으로 펌핑을 해야하는 완전 개노가다로 변하기 때문이다.
 
 
팁의 끝은 내경과 내경 모두 나사가 있는데 내경은 튜브 구찌와 물리고 외경나사는 본체와 결합해 견고하고 안정된 보관이 가능하다. (사진은 스탠딩 펌프 / 굿 디자인)
 
이런 차원에서 이번 모델은 손잡이를 감싸고 바닦까지 내려올만큼 긴 노즐을 가지고 있어 이런 불편함을 거의 해소했다고 볼수있다. 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편리한 방향과 자세로 공기주입이 가능해 매우 안정되었고 하단 스틸와이어로 발판이 준비되어있어 정확한(?) 스텐딩(고정한다는 의미로 보심이……) 자세롤 보장한다. 스텝은 폴딩된다. 
 
공기주입이 노가다로 변하는건 노즐이 있고 없고에 달렸다.
 
한여름 땡볕에서 이런식으로 펑핑한다는건.....  성격 테스트와 같다. 
 
[공기주입]
가장 중요한 실제 공기주입이다. 손잡이를 누룰 때 즉, 압축할 때에만 공기가 들어가며 한번에 많은 양을 주입하는 형태는 아니다. MTB 펌프의 경우 소형이라도 한번의 스트록으로 어느정도 양을 주입하는 것과 달리 움직임에 비해 소량이 주입된다. 
 
 완전히 체중을 싣기는 힘들지만 나름 스텐딩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이는 매우 많은 스트록을 해야한다는 말로 공기가 안정되게 들어는 가지만 양이 많지 않다는 말과 같다. 혹시 집에서 mtb스탠딩 펌프가 있다면 mtb용 펌프로 적당히 공기를 주입후 압력을 맞추는 시점에서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겠으나 귀찮은걸 감안한다면 이거나 저거나다. 
 
 게이지가 원시적 형태지만 이것 때문에"트라이크" 의 경우 양쪽 타이어를 균형있게 맞출수 있다.
 
게이지는 단순하게 생겼고 외관상 봐도 어떤 구조인지 금방 알수있다. 게이지는 온도계 처럼 눈금으로 되어있어 가독성이 떨어지는데 노즐에 붙어있는 구조라 펌핑시 노즐과 같이 움직여 더욱 보기가 어렵다. 해서 펌핑을 일시 중지하고 확인하고 다시 펌핑하는 경우가 많아 곤역스러운데다 주입량도 적어 볼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 휴대용의 퀄리티가 저질스러운 반면 게이지와 와이어 스텝의 만듬세가 똑똑해 보이는 부분은 휴대용이라 보기 어려운 우수함이라 본다. 
 
 
차체에 장창 할 수 있도록 거치대를 포함하고 이탈방지를 위해 벨크로로 묶는 이중장치가 있다. 누군가 친절하게도 무게를 달아놓셔서.....
 
[의견]
크게 악력을 필요로하진 않지만 본체의 크기가 작아 체중을 실어 펌핑하는 구조가 못되므로 좀 어색한 가운데 힘이 붙인다. 또 근력을 필요로하지 않고 지구력을 요하기 때문에 힘들다기 보단 지친다는 표현이 맞는듯하다.
 
 심플한 외관
 
그러나 이것 역시 휴대용이라는걸 생각한다면 그렇게 나쁜 경우는 아니다.  mtb용 휴대펌프는 일정 압력 이상은 들어가질 않아 다소 공기가 빠진 상태에서 운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는 온전히 비상용으로 마치 자전거 샵까지 가기위한 보조수단 정도로 보이는데, 이것관 대조적으로 시간은 걸릴지 모르겠으나 완전한 공기주입이 가능한 신뢰성은 매우 큰 장점으로 생각된다. 
 
 팁이 하단에 나사로 돌리듯 고정되니 매우 깔끔한 형태로 보관됨.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입장에서 Lezvne 는 매력적인 제품이다. 장거리 여행은 타이어 마모와 펑크에 수 없이 노출될 것이기에 휴대용 펌프를 사용하는 것은 마치 일상과도 같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다소 사용의 불편함이 있으나 목적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이라 본다. 휴대용 펌프가 7만원을 훌쩍 넘는 부담스런 가격인지라 접근이 용이하진 않은데, 사실 근래 물가와 경기를 본다면 이런 가격은 미안할 만큼 비싼건 사실이다.
 
트라이크는 차체를 뉘울수가 없어 펌핑 각도가 비교적 고정되어 있는데 그런 차원에서라도 노즐이 길었던 이 제품은 좋은 선택인듯 하다.
 
구매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에 내구성에 대한 평은 하기 어렵다. 해서 비싼만큼 값어치를 할진 더 사용해 봐야 알수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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