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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평로라 with 네오디움 자석
2015-01-23 18:55:17
운영자 <INFO@allthatbent.com> 조회수 8761
116.34.50.144

평로라 사용기 및 저항 설치.

 

 

겨울은 자전거 입장에선 매우 무료함을 주는 시기입니다. 밖으로 나가질 못하니 괜히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런 분위기를 보상이라도 하듯, 자전거인들을 위한 실내용품이 있으니 바로 트레이너가 되겠습니다.

 

 지루함을 좀 줄여볼려고 좌우로 기울어지게 만들었네요~ 

장담컨데, 이렇다 해도 분명 지루할겁니다.

 

 
이것 역시 당연하게도 메이져 산업에 맞춰진터라 직립자전거용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죠. 트라이크는 이런 부분에서 만큼은 매우 취약한 문제점을 들어내는데, 바퀴가 3개이다보니 평로라에서 이용방법이 쉽지가 않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는 평로라의 장점을 크게 살리지 못한다가 맞겠네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도배까지...
 
 
평로라는 대략 10년전 중고를 구매하면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잼있을 거란 생각관 달리 심하게 지루함을 느끼고 약 두 차례 사용 후 곧장 창고로 방출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 창고가 옥상에 있던지라 1년쯤 지나니 동네 노는 중고생들에 의해 흔적없이 사라졌습니다만 워낙 재미가 없었는지 잃어버린 아쉬움도 딱히 들지 않더군요~~ㅎ
 
지루함의 최강자!!  정말 이거보다 더 지루한게 있을까..? 싶을정도로 지루함. 사실 평로라는 이런 지루함에서 좀더 괜찮다는 말에 평로라를 구매했지만 정말 짜증스러울 정도로 지겹더군요~~ 그렇다면 저 고정형 로라는..???? 
 
 
이 지루함이란 해본사람만이 안다는...
 
 
기억을 더듬어 보면 그 때도 역시 겨울을 나기위한 비책이었네요.  여러 고민 후 평로라 구매를 하게되었는데, 당시만해도 평로라 가격이 높아 중고를 구매하게 되었죠. 로드바이크가 아닌 MTB 였기에 로라용 휠만 따로 구입하는 추가지출이 있었으나 심심치 않을 긴~ 겨울을 생각했을 때 딱히 비싼 금액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로라에 올라가 보니……. 상황이 좀 달랐습죠.
무료함을 이길 인내력에 한계가 왔습니다. 단 5분만에…^^ 
 
몇일 후 다시 도전했지만 딱히 호전되지 않았고, 또 호전될 것 같지도,,,,,,,,,,,,,,,,,,,,,,,,,ㅜㅜ
 
2014년 약 1주일 남기고 찬바람이 쌩쌩부는 겨울에 또다시 실내용 로라가 머리를 스쳤습니다. 트라이크는 날씨가 좋아도 밖에 나가는게 영~ 부담인데, 겨울이 되고나니 완전 꼼짝을 못하는 신세더군요…  해서 겨울은 그냥 이렇게 보내는구나 생각할 찰나,,,,,,,,,,,,,,,,,,,,,,,    예전에 봤던 사진이 머리를 스쳤죠…..
 
평로라 장점을 살리긴 어렵지만 고정로라와 같이 qr 교체등의 번거로움은 없겠죠.
 
 
사실 트라이크에 평로라 궁합이 매~~우 좋진 않습니다. 평로라의 장점이라면 저항은 없지만 중심을 잡기 위해 넘어지지 않을 만큼 달려야하고 전신을 이용하기에 모든 근육에 긴장을 주어 벨런스 증가에 도움이되죠. 그러나 트라이크로 넘어오면 이런 장점이 전부 무용지물이 되버리니,,,,,
 
 
위 사진처럼 고정형 로라도 있지만 타이어 마찰과 소음을 생각했을 때 선택에 부담이 따르게 됩니다. 더군다나 2륜의 경우에 쓰러지지 않기위해 고정형이 필요하나 3륜이라면 스스로 서있을 수 있으니 고정형을 고집할 이유가 없기도 했지요..
 
 
 
3륜 임에도 고정식 로라를 사용하는 이유는 장력조절이 필요해서일겁니다.
로라를 사용하기 위해 TV 는 필수 ^^
 
 
이런 장점이 없는 가운데, 그래도 겨울을 알차게 만들기 위해선 좀 어설프지만 평로라를 구매해야한다에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왜냐.. 딱히 대안이 없었기에~~~~
 
 
 
처음엔 요런 스퇄을 오더해 볼까 했습죠~~
근데, 나중 팔 생각을 하니 이걸 누가 사겠냐 싶기도 했고 더군다나 단순한 모양치곤 저렴하지 않더군요.. 현지에서 20만원 정도 하니 국내로 오더한다면 24~7만원 까지 올라갈터이기에 매력이 많이 떨어지는 모델이었습니다. 어쨌든 결정적인건 되팔았을 때를 생각한거죠~~
 
해서 인터넷을 뒤졌고 …  다년간 구매경력으로 미뤄봐 이런 제품은 가격별 퀄리티 차이가 나지않는다 로 결론을 짓고 가장 저렴한 것을 찾았습니다.^^
 
 
 
최종낙찰 모델은 ‘젯블랙 R1’ 이 되었지만 생각보다 물량이 많지않아 몇번인가 주문이 불발되고난 후 구매가 가능했네요.. 몇일 전 사진란에 올렸듯 분리하지 않으면 사용이 어려워 부득이 앞쪽 롤러를 제거했습니다.
 
뒷바퀴만 구동되기에 역시나 타고있으면서 딱히 재미있을리가 없었죠~~~  이건 마치 평로라를 고정로라 처럼 쓰는꼴입니다요~~~
 
요상태로 사용을 원했으나.....
 
 
 
 
 앞쪽이 이렇게 닿아서....ㅜㅜ
 
 
일단 첫 느낌은 부피가 생각보다 컷었는데, 앞쪽 롤러는 사용할 일이 없어 분리가 가능했죠.  걱정은 뒷쪽 롤러만으로 롤러 사용의 의미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고정로라 처럼 장력조절이 되는 것도 아니고 중심잡기 위해 긴장을 해야하는 것도 아닌 상태에서 트라이크만 사용하는 것이 매우 소모적이라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미니스프린터 라도 장만해 겸용으로 사용할 생각이었으나 트라이크 프레임에 롤러가 닿는 바람에 부득이 앞쪽 롤러는 분리해야 했었네요~
 
 
결국 분해할수 밖에 없었다는....
 
 
 
 
 
 
 
 
 
 
사용소감 먼저 나열합니다.
 
 
첫째 : 소음
고정로라와 소음을 비교하면 좋겠으나 없는 관계로 느낌으로만 설명이 가능합니다.ㅡ,.ㅡ;;    처음 올라타곤 소음이 의외로 크다 느겼는데, 예를들어 핸드폰을 옆에 놓고 음악이 아닌 내용있는 방송을 듣는 경우 알아듣기 어려워 이어폰을 사용해야할 정도입니다. 물론 속도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저속이라 할지라도 내용을 알아듣기는 어려운 정도이고 저항장치가 별도로 없기에 50km/h 는 되야 저항을 느낄수 있어 부득이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리게 됩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훨씬 높은 소음을 만들수 밖에 없어 반듯이 이어폰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참고로 음악이라도 들어야 지루함을 견딜수 있고 가능하면 팟케스트 같은 내용을 주로 듣습니다 ^^)
 
 
소음과 진동을 보기위한 영상이지만 역시 표현의 한계가 있습니다.

 

 
둘째 : 진동
생각보다 진동이 있습니다. 구조상 지긋이 그냥 눌려만 있을것 같아 크게 신경쓰지 않던 부분으로 기존 얇은 매트가 이미 있었기에 충분할것으로 봤었죠, 하지만 의외로 진동이 있더군요. 어쩔수 없이 두꺼운 조각 매트를 하나 더 장만했고 매트 사이에 평로라 포장 박스를 깔아 진동을 줄였습니다.  진동의 원인 중 하나는 앞 바퀴가 고정이 되지 않는 부분으로 앞바퀴는 롤러위에 있지 않아 앞뒤로 유격이 발생해 추가적 진동을 만드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 밖은 거의 80% 이상 타이어 마찰에 의한 진동이 대부분으로 로드타이어 임에도 체중에 눌려 발생하는 진동이 상당히 있더군요..
 
생각보다 진동 때문에 사용을 망설이게 되는데, 더군다나 아파트식이다 보니 층간소음이 매우 걱정되서 완충작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아래층에서 올라오지 않는건 소음이 없는건지 아니면 워낙 험한세상이다 보니 그냥 고통을 견디고 계신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앞쪽 드럼 간격이 조절되니 쓰임세가 좋군요~~
 
 
 
 
셋째 : 저항
삼륜이 평로라를 사용하기에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저항이 없어 최소 50km/h 이상의 고속회전을 해야 다리에 반응이 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페달링 하중으로 근육에 긴장을 주는게 아닌 빨리 움직여 다리를 지치게 만드는 것으로 유산소운동이라 보기에도 매우 비효율적인 많은 움직임이 됩니다. 
 
이때문에 평로라 역시 저항을 주는 추가작업을 해야했는데,  그렇지 않으면 운동효과도 없거니와 페달을 생각보다 고속으로 돌려야 하기 때문이었죠. 고속회전한다는건 소음과 진동을 더욱 배가시키는 결과여서 저항을 준다는 것은 여러 불편을 감소시켜 나름의 꽤나 많은 이익을 얻게됩니다. 그러면서 저항과 관련된 방벙을 찾던 중 생각치도 못한 신기한 방법을 알게됐는데…… 
 
 
 
혹시 하면서 인터넷을 뒤졌더니…   역시 방법이 있었습니다. 
자석을 이용한 방법으로,,,,,,, 저 또한 처음에 막연히 자석을 이용하면 되지않을까?? 생각했었으나 저는 롤러가 자석에 안붙는다는걸 몰랐었죠…ㅎㅎㅎ
 
자석의 쓰임새는 ‘맴돌이 전류’ 라는 현상을 이용한건데, 역시 사람은 많이 배워야겠더군요,,, 
 
 

 
이 영상은 알미늄이 자석에 붙지않는 성질임에도 한쪽이 회전하게될 경우 ‘맴돌이 전류’ 가 발생해 자력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초자연적 현상을 평로라에 이용하다니,,,,   절로 감탄이~~~
 
 
그리하야 작업을 시작하게 되는데,,,,,    모양을 보면 와꾸가 바로 나옵니다.  볼거없이 앵글이 떠올랐습죠~~~
자석은 당근 네오디움을 구매했고 개수에 따라 저항이 달라질 것이니 5개를 여유로 구매합니다. 붙였다 때는건 어렵지 않기에 저항을 테스트하면서 실험할 생각입니다. 
 
 
 
일단 생각했던건 평로라에 있던 볼트에 간략히 조립할 계획이었지만 생각처럼 간격이 나오지않아 실패했습니다. 테잎으로 묶어도 보고 케이블타이로 조여도 봤지만 여유치않더군요~~~
 
 
양쪽을 똑같은 자석으로 고정.
 
 
해서 여유분의 자석을 아예 양쪽에 붙여 지지했더니 생각보다 단단히 고정됐습니다. 롤러의 진동으로 위치가 바뀌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미동도 하지않더군요..  자석으로 고정했더니 의외로 장점이 있었습니다. 롤러와 자석의 간격차이로 인해 저항이 달라지는데, 나사를 푸는 귀찮음 없이 손으로 땡겼다 밀었다만 하면 간단히 조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자석으로 인한 저항이 꽤나 있습니다. 자석의 갯수와 특히 드럼 간격에서 저항의 차이를 많이 보이기에 나름 조절이 필요하더군요. 특이한 점은 장시간(1분만 돌려도,,,,,) 회전시 발열이 있다는 것입니다. 자석이 위치한 곳에 발열이 발생하는데, 자석이 가까이 붙을 수록 발열이 심해지고 발열이 발생하는 것이 바로 저항이 생기는 시점으로 추측됩니다. 그러니까 페달링에 저항이 생기게 되면 “아… 드럼이 달궈지고 있군” 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한없이 뜨거워지는건 아닌듯하고 일정 온도까지만 계속 유지되는듯 합니다. 온도는 손으로 드럼을 쥐었을 때 “어라.. 온도가 꽤 높은데..” 하는 정도이지만 손을 못댈정도는 아니고 자판기에서 뽑은 따뜻한 캔커피 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여하튼 뜨거워지는 것이 왠지 못마땅하여 자석 간격을 띄우고, 대신 자석 개수를 늘려 저항을 맞추는 방법으로 선택했습니다. 우선 3개로 저항을 조절합니다. 
 
 
 
 
 
 
드럼과 자석의 간격이 가까울 수록 저항은 즉시 나타나고 장력과 온도가 함께 상승합니다. 반면 간격을 좀더 띄우면 저항이 바로 나타나지 않으며 온도 역시 서서히 올라가고 가까이 붙어있을 때 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합니다. 개인적으로 자석을 띄워서 설치했는데, 이유는 높은 온도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서서히 장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짧은시간이지만 웜업하는 기분이 들어서인것 같습니다.^^
 
 
 
 
 
 
현재의 셋팅이 실제 필드에서 달리는 저항과 거의 비슷한듯 하더군요.. 자석없이는 55km/h 로 30분을 달려야 땀방울이 맺히던게 지금은 30km/h 로 5분을 버티기 힘든 상황으로 변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rpm 은 현저하게 줄었고 때문에 진동과 소음도 큰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고도 라디오를 듣게 되서 편리함이 늘었으나 저항이 늘어남에 따라 신경이 다리쪽으로 쏠려 오히려 듣는게 더 힘들어졌습니다.ㅎ 또한 진동으로 인해 층간소음으로 불편을 주지 않을까 괜스레 불안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것 없이 편안히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저항이 생겼다는 이유로 지루함이 없어지진 않았습니다.ㅜㅜ
 
자석을 사용해 보니 평로라에 저항이 필요하다면 이건뭐,,,,,,, 그냥 필수로군요~~~~  !!! 
특히 고정로라는 qr 을 교체하거나 휠 장착의 번거로움이 있어 트라이크 사용이 아무래도 어려운데, 평로라에 단순이 올라타는 것만으로 모든걸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대단히 매력적입니다. 평로라 + 네오디움 = 환상의 궁합..
정말 강추합니다. 
 
 
 
 
 
 
 
딱히 동영상이 필요한지 의문이지만 없으면 허전하니 그냥 함 올려봅니다. 
소음과 진동, 그리고 저항을 비교해볼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셔야 구분이~~~     이역시 귀차니즘으로 무자막.
 

.
 
 
자석 1만원 (개당 2,000원 x 5개)
앵글 1만원 (앵글값은 1천 500원 이라는데, 바쁘신분 귀찮게 해드린게 미안해 가공비 포함 1만원으로,,,,)
 
저는 모두 2만원이 들었지만 평로라에 앵글을 고정시킬수 있다면 자석도 한개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3천 5백원에 설치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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