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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좌충우돌 가평라이딩 후 대중교통 이용기.
2015-08-04 23:23:57
열심회원iBent <boxter2@naver.com> 조회수 4409
116.34.50.144

좌충우돌 대중교통 이용기.

 

목적지를 가평으로 정한 이유가 집앞 터미널까지 바로 직행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가평이 출발지인줄 알고 짐싣기가 나름 용이할 거라 생각했지만...   춘천에서 출발한 버스의 경유지였더군요...ㅎ       잠깐 정차한 시간에 트라이크 2대를 싣기가 버거울거란 생각에 조바심내며 기다렸는데, 결론은 높이가 맞질 않아 최종 실패하고 전철을 이용해 서울에 진입했습니다..ㅎ

 

지하철도 나름 탈만하더군요..  물론 월요일이라 한가한 덕을 많이 봤습니다만....

 

 

새타이어와 튜브도 준비하고....

 

 

 

 

 

바로 전날 새신발 갈아끼우고.....

 

 

 

 

 

어쨌든 오전 10시에 약속장소인 반포대교 인근에서 일행과 조우했습니다.

간만에 보텍스에 짐받이 달고 카메라와 숙소에서 심심함을 피하기 위해 노트북까지 챙겼죠~~~~

 

 

 

여기서 부터 약 100km 를 더 가야합니다.

 

 

 

훌륭한 사진을 남기기 위해 SLR 을 가져갔으나...  당연히 꺼내지 않고 

캠코더에 없어져야할 기능인 사진기능으로만 대부분 촬영했습니다.  이정도로 쓰레기인줄 집에서 확인하고 알았다는...ㅠㅠ

아참.. 지난번 분실한 캠코더와 비슷한 기종으로 다시 구매했습니다.^^ (할인하길래....  냉큼)

 

 

 

 

이번 여행 전속모델입니다. '거리에서' 님

동영상 편집을 염두하고 찍었던 터라 스틸사진이 많지 않아 아쉽습니다.

 

 

 

 

 

일행과 반포에서 조우한 탓인지...    평소보다 팔당대교를 일찍 만난느낌.

 

 

 

 

 

 

팔당대교를 지나 초계국수 마을앞 횡단보도.

이곳을 지나기 전 식사를 하기로 계획했죠......  해서..

 

 

 

콩국수 & 커피.

 

 

 

 

 

 

주차 샷.!

 

 

 

 

 

 

밥먹고 기념샷도 한장 날리고~~~~

지금부터는 '거리에서' 님에겐 처음가는 길이 됩니다.  

늘 여기까지만 오셨다 돌아가신다고 했던...

 

 

 

 

팔당땜이 보이고...

 

 

 

 

 

처음 나오는 터널을 지나갑니다.

 

 

 

 

 

 

그리곤...  능내를 지나 션한 막걸리 한잔을 위해 다시 정차했죠...

능내는 팔당에서 밥먹고 너무 빨리 도착하는 곳이라 그냥 건너뛰고 ....  뭐 여기도 그닥 먼건 아닙니다만..

늘 왔다갔다 하면서 뭘파는 곳인지 궁금하기도 했기에~~~~

 

 

 

 

 

저는 딱 한잔만...   

막걸리랑 친하지 않아서~~~~

 

 

 

 

 

또 계속 달리다가....

 

 

 

 

 

 

 

이름모를 다리에서 기념사진 찍고...

 

 

 

 

 

 

또 한참을 달립니다.

 

 

 

 

 

 

너무 더워서 잠깐 들린 곳.

 

 

 

 

 

 

은행나무가 예뻐 여기서도 기념샷.

 

 

 

 

 

 

더위 때문에 지나치지 못하고 팥빙수를 시켰죠..

 

 

 

 

 

 

그리곤 달달함이 입에 남아있어 맥주로 씻었습니다..^^

 

 

 

 

 

그러고도 한참을 달려 ....     겨우 가평 터미널에 도착했네요..

중간 공사중인 길이 있어 좀 헤매기도 했고 가평시내로 들어가는 길은 자전거한테 그리 친절한 길이 아니더군요..

해서 좀 당황했으나 뭐.. 그까이꺼.

 

소박한 외모만큼 내부도 정말 소박합니다. 

북적이는걸 좋아하지 않아 저한텐 딱 맞긴한데..   직업병인지 몰라도 손익이 좀 걱정되데요~~~~

 

 

 

 

 

생각보다 일찍도착한김에 터미널 이곳저곳을 둘러봤으나.. 딱히 할건 없었는데....

저 버스화물칸을 열어보고 싶었지만..  그럴만한 용기가 나질않아 일단 숙소먼저 찾기로 하고 할일을 내일로 미뤘습니다.

 

 

 

 

 

트라이크를 안전하게 묶고......

 

 

 

 

 

 

이건 아침의 모습...ㅎㅎ

 

 

 

 

 

일찌감치 아침을 먹고 터미널에서 버스에 싣기위해 준비합니다.

 

 

 

 

사진에서 오른쪽이 서울방면이고 왼쪽 승강장이 하행선입니다.

서울가는 모든 버스가 오른쪽에 정차하기 때문에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사람이 전부 타면 지체없이 출발하더군요........

트라이크를 실어야 하는 우리들에겐 좀 살벌한 분위기였습니다.

 

 

 

당연히 트라이크를 싣는 사진은 없습니다. 그 상황에서 사진찍겠다고 하면 아마 돌 날라왔을 듯....ㅎ

서두에 말씀드린 것 처럼 트라이크를 버스에 싣는건 최종 실패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높이였습니다. 우선 VTX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짐받이가 천장에 닿았는데, 버스 중앙쪽 천장이 가장 낮아 더이상 들어가지 않더군요.. (중앙쪽..?? 설명이 힘듬..ㅎ)

 

트라이크 높이는 지면에서 짐받이 까지 734mm 가 측정되기에 버스짐칸 높이가 대략 730mm 라 추정합니다. 때문에 트라이크에 짐받이가 없는 경우라면 적재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또한 짐받이가 있다 해도 미리 분리해 놓았다면 버스 이용이 원활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내심 높이는 문제가 안되었고 폭이 안맞으면 어쩌나 걱정이었으나 폭은 뭐...  완전 널널하더군요. 

 

헤드레스트를 많이 뽑아올린 스타일이면 짐칸에 넣기 전 헤드레스트를 뒷휠보다 아래로 내려야 할것입니다. 이렇게 할 경우 트라이크의 경우 로우레이서인 VTX 와 켓트라이크700 은 짐받이가 없거나 분리할 경우 아주 자연스럽게 실릴게 예상되며..  다른 모델의 경우 높이가 700mm 가 넘는지를 우선 확인해 봐야 할것입니다.

 

일행의 퍼포머 - X 는 헤드레스트에서 완벽히 걸리며 분리를 한다해도 싯트상단이 천정에 닿으면서 불안하게 적재됩니다. 최종적으로 적재가 되긴하나 매우 무리한 방법이라 판단되며 차량운행중 싯트 파손도 걱정되기에 버스에 적재는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퍼포머의 다른 모델은 '지상고' 가 어떤질 모르기 때문에 퍼포머-X 에 한정한 내용이며 본인의 싯트고가 700mm 를 넘는지 우선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오전 11:10 의 애매한 시간대이기도 하고 한가한 월요일인지라 춘천에서 탑승객이 얼마 없어 오늘은 짐칸이 비었었지만 다른시간대의 경우 이미 짐이 실려있을 수가 있기에 사실상 트라이크로 가평에서 올라오는 시도는 좀 위험성이 있어보입니다. 트라이크가 실릴려면 짐칸이 완전히 비어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운에 맏기는 일종의 모험이라 할수있겠습니다. 

 

가평이 출발지인줄 알고 이런저런 상황의 편의를 봐주십사.. 기사님에게 줄 음료수와 초콜릿도 준비했건만....ㅠㅠ   기사님 얼굴도 못봤다는.....ㅠㅠ

그 초콜릿은 결국 가평역에 있는 친절한 여직원에게 돌아갔습니다.^^

 

 

 

해서 ...  버스비는 환불을 받고...  허겁지겁 급하게 '가평' 역으로 왔습니다.^^ (자전거로 15분)

예전에 터미널에 북적이던 사람들이 모두 이쪽으로 이동했더군요~~~~~

 

 

 

 

 

전철이 한 대 올때 마다...   

사람들이 정말 쏟아져나옵니다....

 

 

 

 

트라이크를 싣는 부분에선 전철은 딱히 걱정할게 없었죠....  

다만...  천절을 좀 멀리했던건...

하차했을 때 시내에서 받아야하는 시선이 무거웠기에....ㅋ

 

 

 

 

 

트라이크 2대 실으니 만석.!!

 

 

 

 

 

 

 

 

 

지하철이 역시 빠르기도 엄청 빠르데요~~~~~

정말 편안히 왔습니다.

가평에서 출발한 전철은 대략 1시간(?) 정도 걸려 종점인 상봉역에 도착합니다.

이왕 타는거 시내까지 와버렸죠... 더군다나 중랑천도 가까이 있어서...

 

 

 

 

 

 

약 2km 를 시내 안쪽에서 캠코더들고 당당하게 달렸습니다.ㅎㅎㅎ

생각보다 다닐만하네요.... 용기가 좀 생겼습니다.^^

 

 

 

 

 

 

 

어제오늘 우여곡절 끝에 드뎌 중랑천에 도착했고, 서로 집에갈 준비를 합니다..^^

서로 반대방향이라서...

덕분에 버스로 집앞에 왔어야 할 계획이 중랑천에서 부터 대략 60km 거리를 오늘도 타고말았습니다. 

 

 

어제오늘 좌충우돌 가평에서 집까지 여행했는데, 대중교통이 초행이라 많이 당황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번 경험해보니 대략 어떤느낌인지 감이 잡히네요..^^ 다음 여행이 좀 기다려지기도 하고 많은 준비보다 컨셉을 맞추는게 더 중요하단 생각도 듭니다. 다음엔 능곡에서 전철을 타고 팔당까지 점프를 함 해볼까 하는데, 요런 노선을 하나 하나 만들어 가는 것도 잼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들면서....  아무튼 잼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이정도면 절반은 성공한거라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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