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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몹쓸 스템프 때문에 향한 춘천행.
2015-10-26 16:48:29
열심회원iBent <boxter2@naver.com> 조회수 5490
116.34.50.144

몹쓸 스템프 때문에 향한 춘천행.

 

종주수첩은 예전에 만들어 놓고 보관만 하고있었는데, 이렇게 스템프찍는 놀이에 동참할줄 알았으면 지난번 춘천행에서 그냥 지나치지 말걸 그랬습니다...ㅠㅠ

 

이번 춘천행은 지난번과 달리 춘천까지 버스로 이동해 올라오는, 같은 코스를 반대로 타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하면 갈아입을 옷이 필요없어 짐을 최대한 줄이기도 좋고 라이딩 온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장점이 있죠. 동네 후졌다고 항상 불평이었으나 자전거도로와 터미널 이용이 잦아지면서 요즘은 많이 칭찬하고 있습니다.

 

10월이 지나고 찬바람이 더 불기전에 마지막 라이딩이란 생각으로 임했는데, 요런 날씨가 옷정리가 힘들죠... 달리면 덥고 서면 사늘한 ... 좀 짜증나는...

 

부산종주 이후 신기하게 아침에 일찍 눈이 떠지는 경험을 합니다. 국토종주의 여운인지 아니면 노화증상인지 모르겠지만...  초저녁 눈꺼풀이 점점 무거워지는걸 보니 아무래도.....

 

춘천행 첫차가 6:30 이고 바로 뒷차가 10:50분이기에 돌아올걸 감안해 첫차를 타기로 결심합니다. 물론 부산종주 때와 마찮가지로 기적을 바래야 했죠..

 

돌아오는 길 잠깐 쉬면서 한 컷.

 

 

 

터미널에서 화장실을 갔다오니 이러고 계심...

 

트라이크 타는 사람들은 딱히 신기하지 않죠..  대부분

이런 반응들을 보여주시기 땜에~~~

 

내 리뷰엔 모자이크 따윈 없다...^^

첫차를 타려고 했으나 부산종주에서 처럼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10:50 차를 타서는 아무래도 집에 도착시간이 너무 늦을듯 하여 망설였으나 바이오리듬이 이미 라이딩에 맞춰진터라 냅다 터미널로 갔내요~~~

 

 

그냥 가는겁니다...^^

집 도착이 늦긴해도 못오는건 아니니 애라모르겠다...  그냥 올라탔습니다.

 

 

아침을 먹었을리 없기에 .....  커피 사면서 옆에있던 요런 과자도 덤으로..

그래서 이게 아침식사가 되었습니다. 

 

 

일요일 버스 풍경은 어떨까 나름 궁금했었죠

평일과 별반 차이는 없었으나 이날 뒷쪽 아주머니들의 속사포 수다 땜에 결국 음악을 들으며 갔습니다.

올라오면서 GPS 사용을 염두해 배터리를 아끼고 있었는데....ㅠㅠ

 

 

평일고 풍경이 다른건 자전거 도로에 끊임없이 라이더가 보이는 것입니다.

왁자지껄 붐비는정도는 아니어도 꾸준히 계속 지나가더군요..

 

 

출발해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가평까지 길은 어지간히 막히더군요..

공휴일의 최대 불편함일듯 합니다. 

 

 

 

지난번 봐둔 햄버거집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할 요량이었으나....       정기휴점

 

 

속도계를 리셋하고...

 

 

스템프가 필요없다면 아랫쪽으로 바로 내려오면 되는걸 '신매대교' 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터미널에서 10km 를 더 올라갔다 내여와야 합니다..ㅠㅠ

 

 

오늘따라 마라톤대회가....

 

 

 

신매대교에서 오늘의 스템프를 시작합니다..^^

 

 

 

 

 

 

 

신매대교 인증센터엔 특이하게 요런 매점이 함께 설치되어 있습니다. 인상좋은 아주머니께서 장사를 하고 계시고 인증을 겸해 쉬는 코스로 적격이어서 사람들이 나름 많이 찾는 곳인것 같더군요. 

 

 

뭔가 먹어야 할 것 같아 라면을 시켜서 기다리고 있는 중.

 

 

 

 

음식은 쉼터 위치기 좋았던 만큼은 아닙니다~~~~

 

 

 

 

 

라이딩 하면서 카메라를 꺼내는건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게 만들죠. 해서 이번 라이딩엔 가능한 멈춰있는 동안만 사진을 담으려 했으나..  휴게소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목조로 만든 강변다리는 운치가 너무 좋네요....  다만 사진으로 표현이 안됨이 아쉽습니다.

 

 

이젠 많이 익숙한 지역

 

 

 

중간에 화장실 한번 들르면서 한 컷

 

VTX 엔 역시 짐받이는 무리한 컨셉인듯합니다. 왼쪽의 간략한 가방 하나면 당일치기 라이딩으론 안성맞춤이네요.

 

 

30km 후에 있는 경걍교 인증센터

 

 

모자이크 따윈 없다..!!!

 

 

아주 천천히 올라가는 오르막.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지난번 춘천 하행 때 끝없이 내려가는 이 내리막길 때문에 만약 서울로 올라간다면 많이 힘들겠다 생각했던 길인데, 생각보다 그리 고통스럽진 않아서 전에 생각이 나 함 찍어봤습니다.

 

 

알콜 충전하고...

 

 

여지껏 다녔던 길 중 가장 폭이 좁았던 말뚝..

 

 

 

 

 

그러면서 해는 이미 저물었고..

 

 

 

오늘 구간종주의 마지막 스템프.

샛터삼거리

 

사실 여기도 매번 오던 길이었는데,  여기가 샛터삼거리인줄 몰랐던거죠.

 

 

 

 

오늘 라이딩의 또다른 목적은 새로 뚫린 구간을 탐방하는 것입니다. 윗 사진에서 왼쪽으로 가면 '능내' 와 '팔당' 이 나오는 저의 전통코스이고요, 오른쪽 정면의 길이 이번에 새로 뚫린 자전거길입니다. 초행길이라 좀 불안하지만 11월로 접어들면 내년까진 탈일이 없을것 같기에 고민할 필요없이 바로 직행합니다.

 

 

 

전체적 길은 나름 무난했는데...  이런 도심을 한없이 가로질러 가더군요... 그리고 자전거 길 중간에도 차량 진입로들이 많이 있어 주행 흐름을 많이 끊어놓고요 출발점이 샛터삼거리라면 처음부더 대략 절반정까지 시내를 가로지르고 그 다음부터 보다 편안한 길이 이어집니다.

 

 

전철 철길을 거의 따라오더군요..

 

 

 

 

좀 특이했던건 전체적으로 절반은 미세한 오르막이고 절반을 지났을 때 내리막으로 변합니다. 물론 중간중간 섞여있습니다만, 전반적 색깔이 그러한데, 샛터삼거리에서 대략 절반정도가 시내지역 출몰이 많은지라 어차피 속도를 내기 어렵기 때문에 이 지역은 천천히 올라가고 그 후에 도로환경이 좋아질 쯤 내리막을 즐기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캠코더는 전혀 손대지 않다가 도로분위기를 파악하는 차원에서 아주 잠깐 찍어봤습니다.

 

 

 

 

 

라이딩 갔다 복귀하는 단체 오토바이 라이더..........   를 직은 사진인데, 포커스가....

 

오늘 전체 160km 라이딩 했습니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여의도 인근에서 라이딩하는 것과 외지를 나갔다 오는건 라이딩의 질적차이를 확실히 느끼게 해줍니다. 부산종주 이후 뭉첬던 다리근육이 아직도 풀리지 않았는지 많은 고생이 되었는데요....  아마 아주 짧은 라이딩이 아니고선 장거리 라이딩은 이번 라이딩으로 올해는 마무리 해야 될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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